언론보도
(조선일보) "한국 교회와 사회가 어려움 딛고 전진하는 전환점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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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0-14 | 조회 : 26 | 추천 : 1 | 파일 : |
"역경이 닥쳤을 때, 사람들은 흔히 둘 중 한 방향을 선택합니다. 포기하고 후퇴하거나 그 역경을 전기(轉機)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죠. 이번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를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가 어려움을 딛고 전진하는 전환점으로 삼겠습니다."
제3회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조직위원장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는 "한국 교회가 봉사와 섬김으로 하나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교회가 엑스포를 개최하는 의미와 배경을 설명해주십시오.
"한국 기독교는 선교 초기부터 교육과 의료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항상 앞장서왔습니다. 지금도 한국의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소한 60% 이상은 기독교가 감당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럼 왜 기독교는 사회복지에 앞장설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 가지 큰 방향을 주셨습니다. 영혼 구원이라는 대사명(大使命)과 '사랑하라'는 대계명(大誡命)입니다. 영혼 구원과 '사랑하라'는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믿는 이들이라면 사회적 역할도 함께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올해 엑스포는 3회째입니다. 1회, 2회와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2005년 열린 1회 엑스포는 선교 초기부터 사회복지를 주도해온 한국 기독교의 역량을 모아본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2010년 2회 엑스포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을 통해 한국 교회가 하나 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건 당시 한국 교회는 3개월 동안 연인원 88만명이 자발적으로 달려가 현장의 기름때를 닦아 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 등 원로를 비롯해 대형·소형 교회의 목회자, 신도 그리고 신학자를 막론하고 달려갔습니다. 이번 3회 엑스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섬김의 총량을 최적화해서 어떤 곳에 집중해야 할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은 한국 교회가 섬김으로 하나 된 ‘사건’이었습니다.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6101403040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