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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쪽방·쓰레기 마을… 서울광장서 가난 느껴보세요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10-24  |  조회 : 17  |  추천 : 0  |  파일 :
쪽방·쓰레기 마을… 서울광장서 가난 느껴보세요 기사의 사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18일 마련된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의 기획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이 쪽방촌 체험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열두 살 알조가 사는 집은 필리핀 세부의 쓰레기 마을 언덕에 있다. 나무판자로 지어진 6.6㎡(2평) 남짓한 공간에는 알조와 부모, 형제 10여명이 산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는 그 집이 18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에 참여한 한국컴패션에 의해서다. 알조는 컴패션의 후원 아동이다.  

집 안은 필리핀에서 가져온 쓰레기부터 알조 가족의 옷가지, 후원자와 주고받은 편지 등이 채우고 있었다. 컴패션 직원 진효찬씨는 “관람객들이 후원 아동의 삶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이 부스를 꾸몄다”고 밝혔다. 집 옆에는 ‘소망의 방’이라는 공간도 만들어 관람객이 원할 경우 가난하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